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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역·압구정 가던 사람들 방배동으로 몰리는 까닭
1980~90년대 서울의 대표적인 카페촌이었던 서초구 방배동 골목이 최근 정비 작업을 끝내고 산뜻한 거리로 거듭났다. 2년 전(왼쪽 사진)과 달리 전신주와 허공을 가로지르던 전깃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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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2기 시대|사당역 일대 대형시장 탈바꿈 움직임|달라지는 지역상권 4호선 연장
안산·안양·군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지난해말 착공된 4호선 연장노선 사당∼금정구간은 현재 각종 유흥업소가 늘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사당역 부근 상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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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맛] 안산 '국경 없는 마을'
안산시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. 한국 땅인 것이 낯선 동네다. 주말이면 행인 열 명 중 여덟아홉이 외국인인 곳. 이곳에선 중국·베트남·파키스탄 등 아시아 10여개국의 본토 음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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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색시장을 가다
제기동에서 청량리로터리쪽으로 가다보면 결혼회관·경동시장을 조금 못미쳐 아치형 간판이 걸려있는 골목이 하나 있다. 경동한약상가. 골목을 채 들어서기도 전에 코를 찔러오는 한약냄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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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흰자위 상권'인데 손님 줄서네
서울 신사동 '노니 삼겹살' 강미옥 사장이 노니 양념을 한 뒤 숙성한 삼겹살을 들고 있다. 원래 평범한 밥집이었지만 '노니 삼겹살'이란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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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이 패션 명소 이대 앞 늘어가는 ‘땡세일’ 업소들
이대 앞 상권에 단기 임대 점포가 늘고 있다. 한 달만 임시로 문을 연 옷가게에 ‘무조건 5900원’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. [조문규 기자]6일 오전 서울 대현동 이대역 앞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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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4호선의 미성년자 단속 숨바꼭질
지하철 4호선은 참 묘하다. 아이들은 단속반에 쫓겨다니면서도 궤도를 이탈할 요량이 아니다.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도 없이 흩어졌다가 모인다. 꼭 지하철 4호선 어느 역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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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는 이렇게 성공했다]세탁편의점 김경희씨
서울 북가좌동에서 세탁편의점 '애프터 패션' 을 운영하는 김경희 (金京姬.34) 씨는 불황을 맞은 요즘 더욱 더 자신의 업종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을 한다. 국내 유수의 의류업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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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로3가 일대
서울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인 60년대까지만 해도 시내로 들어갈때는 『門안으로 간다』는 말이 일상적으로 사용됐다.門안이란 한양도성의 4대문안을 가리키는 말로 지금의 종로.중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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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동차 골목 알리자” 상인이 모터쇼
대구시 남산동 모터쇼 조직위원회 이재철 운영위원장이 14일 자동차 부속골목에서 행사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. 조직위는 다음달 17∼18일 이곳에서 모터쇼를 연다. [프리랜서 공정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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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한 가게 싸게 인수해 대박, 4가지 성공 방정식 있더라
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는 ‘이누키 사업’이 인기다. ‘이누키(居抜き)’란 가게·공장 등을 시설·가구·상품 등과 함께 통째로 팔거나 세놓는 것을 말한다. 망했거나 매출 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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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상욱 후보 “재래시장 활성화 힘쓰겠다”
자유선진당 지상욱(사진 왼쪽)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오전 5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. 그는 새벽부터 장을 보러 나온 시민, 상인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지지를 호소했다. 지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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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구정동 로데오거리, 외제차 간데 없고 보세옷 가득
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를 아직도 국내 최고급 패션가로 알면 곤란하다. 값 비싼 수입.부티크 의류가게로 메워졌던 이곳 상가의 전면에는 남대문.동대문시장 제품이나 보세의류 가게가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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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로등 '청소년 그린벨트' 만든다
서울 강남역 일대와 대학로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시내 '젊음의 거리' 가 이달부터 '청소년 그린벨트' 로 지정돼 민관 합동으로 집중 계도와 단속이 이뤄진다. 서울시와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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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유소들 “알뜰주유소 확대 땐 동맹휴업”
전국의 자영 주유소들이 ‘동맹휴업’ 카드를 꺼내들었다. 공영주차장에 알뜰주유소를 만들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서다. 한국주유소협회는 17일 “정부가 공영주차장 알뜰주유소 설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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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상권분석]카페거리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정자동 상권
분당은 강남으로의 접근성은 높으면서 도시의 번잡함이 없는 서울의 위성도시다. 분당 중에서도 가장 먼저 형성된 정자동 상권은 고급주택에 형성된 색다른 곳이다. 카페골목을 비롯해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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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동 상가 가격차 17배
서울 중구 명동 일대 상가 시세가 최고 1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상가정보연구소와 중개법인 콜드웰뱅커 케이리얼티가 명동 상권 내 470개 필지, 430개 상가 시세(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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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목상권이 SNS 만났을 때…매출이 쑥쑥
서울 성수동에서 커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김모(38) 사장은 창업 초기 고민이 많았다. 지난해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를 열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업체라 손님이 기대만큼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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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촌 지킴이 체부동 교회, 예술 벨트 베이스캠프 된다
체부동 교회 매각 위기를 다룬 본지 2월 14일자 1면.서울 경복궁역 2번 출구 앞 금천교 시장. 좁은 시장 골목에 들어서면 양편으로 철물점과 고깃집, 호프집 같은 아담한 가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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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대 풍경 그대로, 시간이 비켜간 예지동 시계골목
1400여 개 시계?귀금속 가게가 있는 서울 예지동 시계골목에 가면 수천원짜리 중국산 시계부터 수백만원짜리 스위스제 시계까지 구경할 수 있다. [오종택 기자] 예지동 시계골목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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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전라남도 공무원들이 허탕친 사연
김현예경제부문 기자“대기업 유치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됩니까.” 지난달 말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한 윤석근 전라남도 기업유치총괄팀장이 물었다. 유환익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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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궁합(宮合) … 끊임없이 실험한다, 뭘 하든 이태원에선 OK니까
이태원에 낸 남성 편집숍 ‘디옴’ 오픈파티에서 가수 아이비(오른쪽)와 함께 한 박정근 대표. [사진 MYK]이태원. 상권으로만 논하자면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. 가로수길도 경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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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심찬 창업, 남은 건 빚 뿐이라면…"재창업 노려볼 만"
경남 창원시에 사는 김상석(44) 씨는 수입 자동차를 판매하는 일을 했다. 3년 전 결혼 후 매월 고정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해안 도로변에 치킨·골뱅이무침 같은 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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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가 가봤습니다] 알바 시급 1만원 되면 월 200만원 줘야하는데 … 가게 정리해야 겠죠
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최저임금 인상 방안에 크게 당혹해 하고 있다. 정부는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언했다. 심지어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노동단체들